벨린이때 뭣도 모르고 다 정가로+세트로 질렀다가 몇 번 크게 후회한 이후로ㅋㅋㅋㅋㅋ 그 다음부터는 내가 무연이나 ㄹㄷㅁ로 읽고 재미 보장된거만 단행본 산다던가, 인터넷에 있는 후기는 다 읽어볼 기세로 후기 집착한 다음 뭔가 찍먹해봐도 되겠다 싶으면 사본다던가, 벨방에 질문 오백개 해보고 산다던가, 아니면 1권무로 나올때까지 존버하다가 1권 읽어보고 괜찮으면 다음권 산다던가... 하여튼 엄청나게 소심하게 구매했었어 난 재정가도 내가 찍먹 안 해본 건 안 샀음 차라리 정가로 내가 아는거 확실한거 사겠다라는 마음으로ㅋㅋㅋ
근데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구매에 제한이 생기잖아? 그래서 좀 괴롭다가.. 최근 몇 주 동안 뭔가 홀린것처럼 아무것도 안 찾아보고 갑자기 끌리는 거나 아니면 솥방 ㅅㄱㅈ 글에서 제목 보고 땡기는 거 바로 질러서 보고 너무 재밌어서 인생작 추가하거나 극호작 되는 거 여러번 겪으니까 너무 재밌는거야ㅋㅋㅋㅋ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사전 정보 없이 존잼으로 읽으니까 더 신나고! 그래서 이제 구매를 조금 더 용기 있게 해보려고 결심함!! 그랬더니 갑자기 벨덬질이 더 즐거워졌어! 그래서 글 많이 써주고 소설 보고싶게 해준 많은 소떡이들한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짐 (´▽`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