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이자식아 너 어쩌려고 그래 하면서 재밌게 읽어왔던거 뭐 하나도 후회하는게 없고 그냥 수는 난 다 괜찮아 난 서운하지도 않아 성인군자수 되어버림
뭔가 작가님이 수는 공을 구원해주려는 서사를 쓰고싶으셨던건지 ?
수가 공에게 나 다시 잡아달라는 스토리를 넣기 위해 전혀 이해안가는 전여친에 대한 참회와 죄책감을 억지로 쥐어주고 수가 공에게 사과하며 우리 둘다 잘못했다 그치? 하는 내용이 됨 나 혼자 갑자기 이해안가서 안본회차있나 확인까지 했어..
작가님 전작에도 공이 잔뜩 잘못해놓고 자낮으로 변모하여 약먹거나 자해하는데 호구수가 다시 공 잡으러가는 내용있거든 쉬운선배도 똑같아 ㅋㅋ.... 같은 레퍼토리.... 아 진짜 좋아했고 애정갔는데 마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