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살아남기 위해서 동앗줄 붙잡듯이
공한테 지옥끝까지 쫓아갈거다, 곁에서 절대 떨어질일 없다
자기 버리지 않을거라 약속해달라
공 자신의 목숨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뭐 이러는데
공 입장에서 보면 이거 완전 절절한 사랑고백 아니냐ㅋㅋㅋㅋㅋ
그래놓고 공이 맹세해주겠다 이런 말하고 막 이러는데
수는 뭔가 말이 안맞는다 생각하면서도 냅둠ㅋㅋㅋㅋ
나 지금 3권 막 들어왔는데 이렇게 오해하는 상황이 너무 재밌어
초반에 그렇게 까칠하던 공이 이렇게 대형견이 될 줄은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