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도 아닌애한테 집요하게 스토커 수준으로 들이대서
결국 수가 좋아하게 됐는데
수 얼굴 보고 이런 애가 나한테 매달리고 우는거 보고 싶어서
일부러 접근한거임
다정하게 하고 자기 좋아하게 만든 다음
의도적으로 불안하게 하고 상처줘서 매달리게 만듦
개새.... 결국엔 다 알고 상처입은 수가 얘 차버리고 힘들어하다
일편단심 자기 좋아해주는 애 선택하는데
애초에 위에 그 기만놈이 관심가진게
그 수 좋아하는 애가 수 좋아하는 거 알고였음 존나 꼬인 똥차새끼
게이도 아닌애 처음이란 처음은 다 가져가고(심지어 별로 잘하지도 못한듯..)
안해도 될 마음고생에 눈물바람 시킨게 개빡쳐
마지막이라도 좋은 애 만나서 다행이고 해피로 끝났는데
그냥 내 망한 첫연애랑 너무 똑같아서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해
달달한거 보고 마음 달래야겠다
저런 똥차는 그냥 이물질 에피소드로 나오면 몰라도 본편 내내 나오는건 약간 PTSD 오는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