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2가 비오는날 강아지가 우울해 하는걸로 시작하잖아
그런데 마지막에 새끼들 낳고 천둥번개 치는날 새끼들이 막 무서워서 아빠들 찾아와서 재워주거든
그런데 새끼들이 아빠들 있으니까 이제 안무섭다고 괜찮다고 잘 자니까 희성이가 울컥해가지고 말하는데 같이 울컥하더라
자기는 천둥번개 오는날 버려져서 무섭지도 않은데도 천둥이 싫었다고
그런데 우리 아기들은 아빠들이 있어서 비오는날이 무섭지 않다고 했다고 우리 애들은 천둥을 싫어하지 않는 아이들로 자랄거라고
그러면서 아기들 말에 지난 십수년간의 감정이 녹아내렸다고 우는데 같이 눈물 뚀르륵해버렸다... ㅜ
강아지 노터치 글이 나름 가볍게 읽기 좋아서 자주 재탕하는데 희성이랑 치영이랑 서로를 구원한 이야기라 볼때마다 눈물나..
특히 외전 2는 서로 제대로된 가족이 없던 두사람이 온전한 가족을 꾸리는 이야기라 더 자주 보는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