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후기가 굉장히 허접하다고 느껴질수도 있어.....
ㅠㅠㅠㅠㅠ
일단 나는 선명님 작품은 좋아하는데 연재를 안 봐서 배경지식은 없는 상태였오
그래도 글 스타일이 나랑 잘 맞는 편이라 키워드는 보지도 않고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눔에 당첨되어버린 것임..!! (나눔덬 매우고마워!!)
그래서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 수 키워드가 똥차...? 그게 어떻게되는거지? 라고 생각했으나
오호.. 그것이 됐다...
수는 공에게 감정이 없고
저 이후로도 서로 🔥밤은 종종 보냈는데 초반엔 수가 선을 잘 긋는군아.. 싶엇어
근데 내가 선명님 작품을 왕창 사놓고 읽은건 네개뿐이지만(ㅋㅋ..반성..)
선명님은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독자들도 잘 느낄 수 있게 글을 쓰신다고 생각햇거든
내가 읽은 선명님 작품들 중에서 쌍방 첫눈에 반하는 서사는 없었던 것 같아서...? (뭐라하는거 아님 첫눈에 반하는 서사 ㅈㄴ좋아함)
이 작품에서도 이안이가 수혁이한테 점점 스며드는게 잘 보여서 좋았어 ㅋㅋ 첨엔 저렇게 말하던 애가 점점 말랑해지는게 눈에 보임..
나도 어머얘들아....( σ̴̶̷ .̫ σ̴̶̷ )♡ 하면서 한껏 말랑해져서 읽엇곸ㅋㅋㅋㅋ
덩치도 큰게 달팽이 밟으면 안된다고 조심하면서 걷는 사람을 어케 가만 두겟어... 이안이도 다정한게 눈에 보이는데.. 난 다정한 사람들의 얘기를 또 엄청 좋아하거든 ㅋㅋㅋ큐큐ㅠ 역시 선명님이 내 취향인 것이다...
뒤로 갈수록 더 몰입해서 읽게 되는 글이었어!
현생 때문에 당장 막권까지 다 읽기는 좀 빡세기도 하고 살짝.. 뒤에 어케될지 좀 쫄리기도 한데 ^^....
아무튼 다 읽고 또 달리러 올테니까 그때도 같이 놀아줘야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