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굴려지고 성적학대... 등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라고 컸는데 어쩜 그렇게 선하게 마음을 잡고 있는지 눈물나게 천사같다ㅠㅠㅠㅠ
좌절하고 분노하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상황은 늘 안좋게 돌아가는데 류진이는 자신과 누나가 당한것만큼 누군가에게 복수하려는 마음보다는 진실을 찾고자 하는게 먼저야 그 점이 보면서 너무너무 대단하게 느껴져 ㅠ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초반에) 나처럼 악마가 될거라는 신해범의 말에도 꿋꿋이 난 당신처럼 되지 않을거야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그런 신해범을 구원해주고 보듬고 사랑을 알게해주고 자기의 선함으로 그가 더 살고싶어지게 했어
그리고 세혁이이에게 당한 일, 세혁이 가까운 인물들로부터 연좌제와 같은 일들을 당했음에도 그들을 배제하고 세혁이를 용서했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전체적인 스토리와 신해범과 인물들 외전 등등 할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지만(누가 같이 얘기좀해줘ㅠㅠ)
지금은 류진이에게 엄청 감명 받아서 쓰는 글.. 계속 생각이 나
류진이가 해범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길 (;´༎ຶ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