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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벨대벨]) 오늘의 벨대벨은!?
606 12
2024.03.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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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대영화 느낌을 주기 위해 존댓말로 작성 됨

   내가 바로 솥경식이다

 

 

 

 

여기 눈 내리는 날 셀프로 버려진 사람이 있죠.

그리고 집에서 쫓겨나 버려진 고양이도 있죠.

 

자- 오늘은 버려진 자들을 구원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두편을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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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유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입니다.

 

대설주의보를 뚫고 거북이가 친구하자고 할 속도로 겨우 기어서 별장에 도착한 백서해는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경고 팻말 아래 처음보는 유형의 쓰레기를 발견합니다.

 

예쁘게 생기는 했는데.. 그래도 쓰레기인지라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새까만 머리 위로 내려앉아 하얗게 얼어 붙은 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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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정체는 바로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말랬더니 사람을 버리고 가는 현대사회와 대한민국도 이제 치안이랑은 볼 장 다 봤다며 곧 총기 합법화도 이뤄지는거 아닌지 미래를 걱정하며 예쁜 쓰레기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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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너무 취향인 나머지 얼굴묘사만 팔만대장경을 작성중인 백서해는 잠시 뒤로 하고

 

 

 

이번에는 우리집 고양이 날 노린다 입니다.

 

털로 중무장을 해도 바람이 칼날 마냥 매서운 겨울 혈혈단신으로 집에서 쫓겨난 고양이는 자신을 싫어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을 피해 뜨~~끈한 보닛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이다 아파트 단지로 입성!

 

나의 그림자와 한판 승에서 승리 하고 가슴이 우쭐 해진 그 때! 현란한 스텝을 뽑내며 춤을 추는 아니 만취 in 댄스를 선보이는 두.. 아니 한 사람.

또 해코지를 당할까 후다닥 자동차 아래로 숨었는데, 오호 나이스한 자리 선정!

갓 뜸을 들인 만두처럼 뜨끈뜨끈한 열기가 쏟아집니다. 오늘 밤은 무사히 보내겠... 는 개뿔.

 

만취자가 하필! 고양이가 몸을 숨긴 자동차 앞에 빈대떡을 입으로 빚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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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입으로 빈대떡을 빚는구나 신기해는데 이런,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무슨 버튼이라도 눌린 듯 만취자가 입으로 헛소를 뱉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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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악질을 보고는 만취자 뒤에 있던 그냥 취한자가 만취자를 질질 끌고 단지 안으로 들어 가버립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 빈대떡 장인이 이상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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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장인이 너무 예뻐 주접을 부리며 망부석이 된 고양이는 일단 이대로 두고,

 

 

다시 사유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입니다. 

 

 

주워 온 예쁜 쓰... 아니 사람이 알고보니 재벌 3세?! 거기다 논란의 중심인 유도 국가대표?! 문금희

잘한 짓인가..?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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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로또! 굴러들어온 스피드 복권 같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백서해는 그렇게 문금희의 임시보호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임시호보 1일차. 평화롭게 영화를 보며 가물가물 졸음에 눈이 감기던 찰나 어디선가 웅-웅- 울리는 진동 소리.

 

슼방 전세 낸 문금희의 핸드폰이 여기 좀 보라며 징징 울어 대고, 발신인을 확인한 문금희는 한숨과 함께 전화를 받습니다.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 문금희를 대신해 임시보호자 된 도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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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납치범 같은 자기소개를 하게 되었지만, 어째든 백서해는 무사히 문금희의 임시보호자가 되었고 본격적인 둘이 같이 산다 in 가평별장 편을 찍으며 여유로운 백수 라이프를 즐기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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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있는 점 한번 만져보려던 것 뿐인데.. 

어쩐지 문금희한테 호로록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한 백서해!

과연 백서해는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위기가 찾아 온 우리집 고양이가 날 노린다 입니다.

 

고양이의 잘 못 된 사랑에 하늘이 감동 했는지, 고양이는 첫 눈에 반한 그 만취자에게 냥줍 되었습니다.

만취자이자 빈대떡 장인의 이름은 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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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단히 반한 이 고양이. 설국화에 대한 믿음도 아주 굳건했죠. 이곳에 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설국화를 따라 간 곳은 바로!

 

동! 물! 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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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어영부영 마취에 이것저것 검사까지 하고 나왔더니 고양이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름하야 땅콩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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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만 주어진 미션!

<땅콩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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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 뭔지도 모르면서 땅콩을 사수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고양이는 의문을 해소하지도 못하고 몇 날 며칠을 지내고 나니,

또 다시 찾아온 동물병원 방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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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땅콩 사수!

과연 이 고양이는 자신의 땅콩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이상, 오늘의 벨대벨

 

사유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우리집 고양이가 날 노린다 였습니다!

 

 

사유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 https://ridibooks.com/books/1239016490

우리집 고양이가 날 노린다 :  https://ridibooks.com/books/209308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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