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이미 실시간으로 계속 글 썼어서 할말도 떨어졌고 너무 관종같지만 (〃⌒▽⌒〃)ゝ
솥방덬에게 1권을 나눔받고 쭉 읽게 된거라 고마운 마음에 짧게 남겨봐!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라 하면,
공윤이(수)는 다 가진 애더라고 돈, 사회적 지위 등등..
본인 스스로도 완벽하게 다 가진채 살아왔다 생각한 사람인데, 서우(공)를 만나며 상대방의 결핍을 이해하고 또 본인의 결핍까지 알게되며 서로 치유해주는 이야기라는 거였어
간단히 말하자면 쌍방 구원서사 ^ㅇ^b
서우한테는 큰 울림이었을 공윤이의 다정한 말들이 너무 좋았어 ༼;´༎ຶ ༎ຶ༽
좋아한다는 마음 묘사한 이 문장들이 너무 아름답지 않아?
모서리를 다듬는다는게 넘 감동적이야아ㅏ아아아앙
이 발췌 뿐만 아니고 글 자체가 너무 예뽀
서우야 ༼;´༎ຶ ༎ຶ༽
읽는내내 열일곱밖에 안된 서우 인생이 너무 기구하고 짠해서 진짜 읽다 울음..
공윤이한테 맹목적일수밖에 없더라 애가 얼마나 치였는지 ㅠㅠ
이래저래 서우에게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이야
작품이 서우 사연 때문에 전체적으로 축축하고 음울한 분위기가 있는데
씬은... 고딩들이 이래도 되나? 어? 😃 (미자ㅆ 있음) 다른 의미로도 축축하네 (◔‸◔ )
서우는 역시 모든걸 잘하는 엘리트였구나 ദ്ദി( ◠‿◠ )
미엔느 작가님 작품은 처음 읽는건데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도 얼른 읽어야겠어
지나가다 이 후기를 읽게 되는 덬들 중 한명에게라도 영업이 되길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