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한국 배경 연상연하 쌍방오해>사이다결말
#미인공#재벌공#다정공#집착공#계략공#통제공
#미남수#가난수#자낮수#떡대수#순진수#순종수
공은 곱게 잘생긴 서울 부잣집도련님
수는 제대로 된 이름도 없던 가난한 고아
둘은 어린시절 처음 만나
각자의 이유로 외로웠던 서로의 곁을 지킴
공은 그시절부터 집착을 숨기지 않았는데
수만 그 사실을 모름
너무 완벽하고 멋진 형이라 자길 언제 외면헤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어떻게든 형의 시선이나 애정을
더 붙잡아두고 싶어함(바보....
정작 공은 수와 평생 함께하고자
가족으로라도 묶이려 노력했으나
어떤 사연으로 둘은 오해와 함께 긴 시간 헤어짐
다시 만났을 때 수는 더 헌칠해지고
이름도 생겨서 건실하게 살고 있었는데
저를 모른 척 하는 그를 보면서
공은 그게 서운하면서도 이해하려 했음
수가 부담 느끼지 않도록
새롭게 인연을 쌓고 관계를 꾸려가려고 했는데
집착하던 습성 어디 안감
은은하고 확실하게 통제함
순박한 수는 이 형이 왜이래 하면서도
자기를 신경써주는게 좋아서 설레고
또 얄미워서(!) 틱틱거렸다가도 다 받아줌
그러다 딱 한번 욕심을 내봤는데
참고있던 공의 이성끈을 싹둑 잘라버림ㅎ
얼레벌레 폰문란 유혹수가 된 아기에게
놀라고 빡쳐서 역시 떡잎부터 내가 키웠어야 한다는 공
자연스럽게 제 뜻대로 수 조련하는 공
수한테 미칠대로 미쳐있지만
다시는 헤어지거나 놓칠 일 없게
내숭도 마다하지않음
서로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
=공의 삶의 궁극적 목표
50년대생 청춘들의 풋풋하고
애틋하고 찐득찐득한 쌍방삽질염천 레트로로맨스
반존대장인이 4살 연하 아기 싹싹 발라먹는 이야기
[그렇게 웃지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