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짤리는 이상 먼저 그만둘 일 없다고 했을 때 생각에 잠긴 것 같았을 때부터 불안불안했는데 작업물 빼돌리고 우진씨 회사에서 그렇게 고립되게 만든 거 내 기준 진짜 용서하기 힘든 완전 큰 병크거든? (김지연씨 집에서 그짓거리보다 더 그것도 뭐 너무너무지만)
그래서 속으로 우진아 절대 용서하지 말자 반복하면서 보는데 미국에 따라왔을 때부터 마음이 녹아버림
사실 그 전에도 너무 저자세로 바뀌어서 (안 그러던 사람이 그러니까) 막 갑자기 안 쓰러워지고 계속 우진아 그냥 우리 받아줄까? 이러면서 보는데(그러니까 니가 뭔데..) 미국까지 쫓아온 거 보고 그것도 며칠씩 쪼개가면서 왜케 안쓰럽냐 ㅠㅠ 그리고 그 이후에도 우진이 계속 떨거나 흠칫할때마다 아이고 장해경씨 어떡하냐 하지만 니가 먼저그랬잖아 하지만 안쓰러워서 어떡하지 < 계속 이런 모드로 보는 중
외전2 60프로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 이거 너무 짧은 거 아니야?
좀더 행복한 거 오래오래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 -᷅_-᷄)
난 아직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페이지 줄어드는게 아까워서 글 쓰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