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팝 아티스트와 K-팝이 이 부문의 수상자가 된 것은 로제가 처음이다.
로제는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올라 “믿을 수 없다”며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며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지수 제니 리사,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파트’로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최우수 컬래버레이션, 최우수 팝, 최우수 디렉션, 최우수 아트 디렉션, 최우수 비주얼 이펙트 등 7개 부문, 솔로 정규 1집 ‘로지’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로는 최우수 K-팝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8개 부문 후보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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