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문체가 좀 장벽이였는데 작품자체가 재밌으면 장땡이라
실시간 연재 달렸었어 그리고 외전을 읽으면 본편에선 이해안갔던 부분들이 될까 싶어서
이번에 외전도 질러서 읽어봤는데 오히려 궁금증만 더 심해진느낌..ㅠㅠ
후반에서 한팀장시점 대사 있잖아.
'나에게 도착한 너였다.
세상이었다.'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하는데 한팀장이 언제 저정도의 감정까지 된지는 잘 모르겠더라
사실 서단이는 계속 서단이 시점이였지만 트라우마 부분-한주원으로 받는 안정감 이 루트가 개연성을줘서
감정선 이해가 쉬웠거든
근데 한팀장은 어...납득하기가 힘든느낌 그동안 서단이에게 보여줬던 행동이나 말들이랑 이어서 보았을때
뭐지 언제 저정도 감정까지 간거지 싶어서 마지막에 ㅇㅁㅇ이 표정으로 끝났어 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나는 서단이가 외전에서 좀 더 갈수록 대범해졌던것 같고 한팀장은 한팀장 시점이 나와도 응??하고 개연성이 이해 안갔던것같아
그래도 연재때부터 지금까지 쭉 달렸다는?느낌이라 별개로 뿌듯한건 있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