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련(수)가 잘 느끼는 건 두번째부터 더 잘 느끼고.. 그래서 이현도 이련이 두번째에서는 전이랑 다르게 잘 느끼고 좋아하니까 아침에 웃음도 못참고 기분 좋아하고 그랬긴한데 ㅋㅋㅋㅋㅋㅋ 첫 19씬이 진짜 좋았던게..
내가 공이 아닌데 이현이 심정이 막 이입되더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오래 기다렸잖아. 회귀 전에도 연인으로 함께 하고싶었는데 이련이 그 사랑은 못느껴서 옆에서 계속 참고 기다리고..
그래서 결국 회귀해서 회귀하고도 혼례식 올릴 때까지 또 참고 기다리고... 도합하면 거의 40년 넘는 시간을 계속 기다린거라..
첫 19씬에서
이련이가 회귀 전에 미친놈한테 ㄱㄱ을 당한 기억이 있어서 사람 몸 닿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회귀 전 스승이랑 회귀 후에도 희안하게 태자한테만 안기거나 만져져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하거든. 그래도 첫날 밤에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려 하는데..
근데 딱 이 씬에서 천이현 진짜 이련이 눈 앞에 두고 마음 억누르면서 오래 참았구나 느꼈어.
- 태자가 미소지었다. 황급히 손가락을 빼내려 했지만 여전히 손이 잡혀 있었다.
그는 내 손가락을 내렸다. 젖은 손가락은 그의 턱과, 목, 가슴 사이, 배를 죽 내려 그었다.
손가락 끝에 무언가가 닿는 순간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팔을 황급히 움직이자 그가 순순히 놓아주었다. -
19 아예 초반에 이련이 무서워서 밀어내려는 손을 이현이 잡는데
그 손을 잡아서 손가락을 입에 넣고 쪽쪽 키스하거든. 그리고 그 손을 잡고 자기 얼굴 - 목 - 가슴 - 배를 이어서 죽 내림. 그리고 그 손 잡고 바지 안까지 들어가는데 이련이가 놀라서 손을 확 빼려 하니까 손을 놔주는 장면.
처음에는 그냥 섹텐 쩌네!! 이런 느낌으로 읽었는데 끝까지 다 읽고 재탕하니까 이 장면에서 진짜.. 이현이 그 왜.. 애틋한 마음? 오래 기다린 마음이 확 느껴지더라 ㅠㅠㅠㅠㅠㅠ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이 대목 보는데 이현이 진짜 오래 기다렸겠구나. 이련이가 저렇게 자신을 만져주길(?) 얼마나 기다렸을까 싶은 마음이 확 이입되서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애틋하고 1919하고 좋았어....
재탕은 무슨.. 한 삼탕사탕하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 첫날밤씬은 진짜.. 이현이 감정이 막 폭주하는 날이라 흐뭇하면서도 뭔가 안쓰럽더라 ㅠㅠㅠㅠ
그래서 더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