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테 관심있는 짝사랑녀 직접 퇴치하는 본격 시애미공~
“이성적인 호감만 있는 거 아니에요. 전 상추 오빠랑 있으면 재미있고 좋아요. 친구로 지내고 싶단 말이에요.”
“네가 그래서 싫은 거야.”
재영이 팔짱 끼며 뻔뻔한 표정을 지었다.
“네가 걔 동생이야? 피도 한 방울도 안 섞인 게 오빠는 무슨 오빠야. 그리고 어디서 하늘 같은 선배님한테 버릇없이 채소 이름을 붙여.”
“상추 오빠가 그렇게 해도 된댔어요!”
“내가 싫어. 하지 마.”
“그럼 뭐라고 불러요?”
“부르지 마. 꼭 불러야 되면 추 씨라고 불러. 어이, 추 씨! 이렇게.”
헛웃음과 한숨이 동시에 나왔다. 재영 본인도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있어서 대체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
~공의 여자사람친구와 수의 흔한 대화~
“저…어기, 추상추.”
“남의 이름을 좀 정확히 외워 주세요.”
이제까지 그런 요지의 말을 열 번은 한 것 같았다. 상우는 밀렵꾼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애썼지만 정보가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 그녀 목에서 ‘Yoona Choi’라고 적힌 금색 목걸이를 보았다.
“제가 최유최라고 부르면 좋겠어요?”
“그닥 상관없는데.”
“그럼 앞으로 그렇게 부를게요. 최유최.”
“…….”
----------------------------------------------------------
어이, 추 씨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해놓고 지도 생각해보니 어이없었던 모양인게 또 존웃ㅋㅋㅋ
상우도 저 이후로 유나보고 계속 최유최라 부르곸ㅋㅋ
도라이×도라이 그냥 둘이 잘 만났다 싶다ㅋㅋ
“이성적인 호감만 있는 거 아니에요. 전 상추 오빠랑 있으면 재미있고 좋아요. 친구로 지내고 싶단 말이에요.”
“네가 그래서 싫은 거야.”
재영이 팔짱 끼며 뻔뻔한 표정을 지었다.
“네가 걔 동생이야? 피도 한 방울도 안 섞인 게 오빠는 무슨 오빠야. 그리고 어디서 하늘 같은 선배님한테 버릇없이 채소 이름을 붙여.”
“상추 오빠가 그렇게 해도 된댔어요!”
“내가 싫어. 하지 마.”
“그럼 뭐라고 불러요?”
“부르지 마. 꼭 불러야 되면 추 씨라고 불러. 어이, 추 씨! 이렇게.”
헛웃음과 한숨이 동시에 나왔다. 재영 본인도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있어서 대체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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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여자사람친구와 수의 흔한 대화~
“저…어기, 추상추.”
“남의 이름을 좀 정확히 외워 주세요.”
이제까지 그런 요지의 말을 열 번은 한 것 같았다. 상우는 밀렵꾼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애썼지만 정보가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 그녀 목에서 ‘Yoona Choi’라고 적힌 금색 목걸이를 보았다.
“제가 최유최라고 부르면 좋겠어요?”
“그닥 상관없는데.”
“그럼 앞으로 그렇게 부를게요. 최유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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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추 씨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해놓고 지도 생각해보니 어이없었던 모양인게 또 존웃ㅋㅋㅋ
상우도 저 이후로 유나보고 계속 최유최라 부르곸ㅋㅋ
도라이×도라이 그냥 둘이 잘 만났다 싶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