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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읽을 생각 없던 스윗스팟을 친구가 선물까지 해 줘서 읽은 후기.txt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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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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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야덬이라 야구물 안 끌리기도 하고 키워드에서도 특별히 아주 좋아하는 키워드는 없었고 무엇보다 표지가 진짜 내취향 아니라 볼 생각 없었는데

친구가 자기 인생작이니까 제발 한번만 봐달라고 4달간 애원을 하더니 급기야 나한테 스윗스팟 쿠폰을 보냄;;; 읽으라고;;;; 

아니 이정도까지 했으면 읽어야지... 걍 닥치고 읽음... 그렇게 해서 스윗스팟 읽은 후기




1. 작가님은 표지 일러스트레이터한테 손해배상 청구하셔도 됨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작품은 표지만 멀쩡하게 나왔어도 판매량이 1.5배는 뛰었을 작품이며 표지랑 내용 진심 매치 안 되는 수준을 넘어서 마이너스임 마이너스

야구 유니폼 입고 있다는 것 말고는 표지에 있는 소련인 용병과 니키 미나즈랑 본문 속의 윤건영 남원우가 조또 진심 단 1도 매치가 안 됨 

굳이 존잘 일러일 필요 없이 얼추 이미지만 맞았어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텐데.. 차라리 디자인 표지를 내시지.. 또르륵



2. 야덬 입장에선 생각보단 현실피폐인 작품

야구를 오래 보다 보면 아무래도 고교야구까지 챙겨보게 되는데 깡말라서 시꺼멓게 탄 애들 야구하는 모습 생각나서 맘이 아렸음 

쌔빠지게 어깨 팔꿈치 갈아가며 때로는 감독 코치들한테 맞아가며 야구해도 프로로 데뷔할 수 있는 선수는 진짜 너무너무 적음.. 야구로 대학이라도 가면 다행...

저렇게까지 야구를 좋아하고 심지어 재능이 없던 것도 아닌데 복합적 요인으로 야구를 그만두고 마스코트 하는 모습이 맘아프더라고

그래도 나중엔 자기 꿈 찾아서 다행이었음 ㅜㅜ 현역 선수 및 프런트에 연줄까지 있으니 얼른 대학 들어가고 자격증 따서 연줄 사라지기 전에 취업했음 좋겠다 (현실적)



3. 클리셰와 안클리셰 

야구물 자주 보진 않지만 BL뿐만이 아니라 그냥 여기저기 나오는 걸 생각해봐도 '싸가지 없지만 야구 하나는 기똥차게 잘하는 (주로 선발)투수'는 정말 사랑받는 거 같음

사실 우리나라에서 저런 캐릭터의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 뭔가 재밌기도 하고 ㅋㅋ 하긴 좀 틱틱대는 게 재밌긴 하지... 

공 캐릭터는 야구물 클리셰의 정석이었는데 수 직업이 마스코트인 게 재밌었음ㅋㅋ 수 과거까지도 클리셰였지만 수 직업 설정으로 신선함 살린 거 같아 



4. 장점과 아쉬운 점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사실 중간중간 연결고리가 덜컹거리는 부분들이 있는데 글 자체가 쓱 읽히니까 별로 생각 안 하고 잘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음 

근데 야덬 입장에서 마지막 엔딩은 너무 >>>>>나는 존나 픽션입니다<<<<< 라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서 오히려 몰입이 약간 깨졌어...  

개인적으로는 원우가 트레이너가 된 후 하다못해 대학 갔을 때의 모습이 좀 궁금했는데 그게 안 나와서 더 그랬던 걸지도 모르겠음 

거의 대부분 원우 시점의 글인데 내가 읽기로는 윤건영으로 시작해 윤건영으로 끝난 글이었던 거 같음

나는 성격 더러운 야구선수 별로 안 좋아해서 캐릭터적으로는 원우가 더 좋았는데 그냥 글 자체가 그렇게 느껴졌어 아마 원우가 윤건영 덕후라 그랬나봄 

아 장점과 아쉬운점이라 그래놓고 아쉬운 점만 잔뜩 썼네 장점은 조연 포함해서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던 거랑 글이 쉽게 잘 읽혔던 거 



5. 한줄요약 

(치치 시리즈처럼) 표지가 디자인 표지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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