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야가 와서 또다시 리뷰글을 쓴다!!ㅇㅅㅇ!

표지에 끌려서 봤던 소설인데, 개인적으로 초반 내용은 좀 별로였거든. 

공이 부자되서 가난해진 수한테 와서 몸팔라고 하는거 별로 내 취향이 아니라 그냥 흐응.. 이런 느낌으로 봤는데 

이야기 진행될수록 진짜 좋더라고. 전체적으로 잔잔한데 격정적이야. 

특히 나는 외전이었나, 전쟁났을 때 이야기 전개된 부분이 진짜진짜 좋았어. 

그냥 이건 비엘만 달아놨지 문학소설같이 시대상 살아있고 묘사좋아서 ㅋㅋㅋ 

이 작가님 작품 중에 인생작이라고 하는 얘기 많이 들어봤는데 이해가 되더라고. 

사실 떡대수 별로 안좋아해서 키워드때문에 고민을 많이하다가 구매해서 봤는데, 이 소설로 떡대수 극복했다ㅋㅋ

덩치 큰 남자가 귀여우니 귀여움이 두배잖아요;; 내가 이걸 몰랐네 어이쿠

초반에 주인공이 너무 사차원스러워서 읽으면서 심드렁했고, 이게 좀 진입장벽이 될수도 있을거 같음.

그래도 할아버지 이야기때 존나 쳐울면서 봤다 따흑

뒤쪽으로 갈 수록 서로 아픔 치유해 가면서 꽁냥대는 부분도 늘어나서 좋았어.

이 소설도 문학소설 있어. 전체적으로 잔잔한 힐링물임.

내가 왠만하면 그냥 무난하게 잘 보는편인데 이 소설은 읽으면서 첨으로 돈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ㅜ

키잡인데 육아물이야. 근데 내가 생각했던 육아물과 달랐음. 난 육아물 30%에 연애물 70%를 기대했으나,

이 소설은 육아물 90%에 연애물 10%정도임 ㅠㅠ

그리고 육아물일때 묘사가 쓸데없이 리얼한 부분이 있어서 진짜 읽다가 팍 식었어

게다가 이야기의 설정자체는 흥미로웠는데 계속 읽다보니 설정도 허술한 느낌이 있었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내연애물이고 전체적으로 무난무난.

공이 되게 능력쩔게 나오고, 수도 신입이지만 똘똘하게 나옴.

그리고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보니까 전체적으로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이 좀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거같다.

이 소설 다 읽고나서 그래서... 얘네 어떻게 된건데..?? 라는 생각을 했어. 

오픈엔딩인데 뭔가 오픈엔딩도 얘네가 계속 잘 같이 살겠구나 하는 엔딩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후자에 가깝다고 느꼈거든. 

지금은 추가적으로 외전이 올라와서 그나마 마무리가 지어진 느낌인데, 

처음 발간됐을때만해도 외전이 없이 본편만 있어서 보고 한동안 멍떄렸어 ㅠㅠㅋ

개인적으로 정확한 스토리의 끝맺음을 좋아하는 덬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아.

글이 전체적으로 감성적이고 뭔가 약간 일본영화보는 느낌 들었음. 잔잔하고 조용한데 감정선에 치우친 작품이야.

이 작가님 글이 대체적으로 무난한 느낌.

근데 신입사원에 비해서 더 안읽히는 느낌이었어. 

사건만 떼놓고 보면 복잡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서술할때 좀 부풀려서 쓰여진 느낌이랄까.

이 소설 세계관이 위에 신입사원 세계관이랑 동일해서 신입사원 주인공 잠깐 등장하는데 그런건 재밌었음 ㅋㅋ

알오물인데 이런 알오물 첨봤어 난 ㅋㅋ

지금까지 알오물하면 히트사이클이랑 러트땜에 잉챠잉챠하고 호르몬 뿜뿜 이런 느낌이 내안에 있었는데, 

이 소설로 알오물도 이렇게 애절하고 힐링물을 쓸 수도 있구나 싶은 느낌을 처음 받아봤어.

우선 감정묘사가 엄청 뛰어나고, 알오물이라는 세계관에 완전 매료되게 하는 집중력이 있다고 느꼈음.

대략적 내용은 오메가인 주인수가 자신이 오메가인걸 숨기고 베타로 살아가는데, 그런 수한테 알파인 공이 편견을 깨부수면서 접근하는 내용임. 

이렇게 쓰니까 진짜 가벼워보이네 나 설명 드럽게 못함. 하.

암튼 진짜 왕추천함. 되게 달달하고 감정선이 좋아.

수가 과거에 가진 상처때문에 초반에 공한테 계속 철벽을 치는데 그런게 좀 답답할 수도 있을거같아.

그리고 이 소설은 공이 진짜 보물이다....ㄹㅇ 유니콘

이 작가님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장편을 지루하지 않게 끌고간다는거라고 생각함.

불가역에 비해서는 이 소설은 이야기가 대강 어떻게 흘러갈지 파악이 잘 되는편인데, 

클리세라도 글빨이 좋으면 이렇게 존잼이구나 알수있게되는 소설이야.

수가 배우고 공은 재벌인데 거기다가 후회공, 도망수란다. 

이미 키워드만 읽어도 스토리가 어느정도 파악되는 느낌이라 김빠질 수도 있을텐데, 그런데도! 글이 정말 몰입도가 좋아.

또 이 소설은 캐릭터 매력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공한테 더 큰 매력을 느꼈어. 

하지만 수도 되게 조용조용한데 후반부에 도망갈때는 또 존멋이야.

나수아비 뽕찼을때 비슷한 소설 없을까 검색하다가 게임키워드에 걸렸는데 일러스트가 너무 맘에들어서 지른 소설임

전체적인 평은 무난하게 볼만해. 근데 수가 좀 전체적으로 오버하는 경향이 있음 (리액션이 과다하거나, 말 더듬거나 등)

그래서 그런 부분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을거 같아. 구매전 미리보기 할 것을 권장하는 바야.

게임 30%에 연애 70%정도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소설임

우선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이 일러스트때문에 소설 샀음ㅋㅋㅋㅋ

전체적인 평은 용두사미랄까. 뒤쪽에 가서 너무 갑작스럽게 끝맺음을 한 느낌이라 아쉬웠어

후반부 사건터지고 나서 나는 수나 공이나 감정서술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갑작스런 마무리라... 아쉬웠어.

다른게 다 맘에드는 소설이라 그게 좀 많이 아쉽더라고, 그래도 복습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소설임!

공으로 인해서 수가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소설이었음.

비엘이라기 보단 제목처럼 설화같은 소설이야. 

구미호인 주인수가 주인공과 친구들이랑 잃어버린 꼬리를 찾아가는 내용이고, 주인공 힐링물이기도 함.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요괴물 좋아하는 덬들이나 한국 귀신들 좋아하는 덬들이 읽으면 엄청 좋아할거 같아. 

등장 요괴들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분위기고, 힐링하고 싶다하는 덬들에게 추천함.

개인적으로 요새 야구소재 비엘들 많이 쏟아져서 스윗스팟 추천글 보고도 그냥 그렇군 하고 말았었는데, 

진짜 이 작가님 담담하게 감정서술하는거 미쳐

글귀를 되게 가슴에 콕콕박히게 쓰신다고 해야하나 보고 나서도 여운 오래갔었음.

야구 잘 모르면 보기 어렵다는 평들도 있던데, 나 진짜 야알못이거든. 

그냥 야구란 1,2,3루수를 뛰는것만 아는 덬........ 근데 난 읽는데에 전혀 어려움 없었음. (야구부분 흐린눈으로 봐도 됨)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공보다는 수가 매력적이었음. 무심수 너무 좋아

진짜 존잼이니 안본덬들은 한번 읽어주길!

구작 중에 젤 좋아하던 작품이라서 이북나오자마자 샀음.

마피아공과 돈세탁업자수의 연애물이고,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서 아마 거의 다 봤을것 같다 ㅋㅋ

수의 쭈굴함과 빵굽할때의 갭모에 넘나 좋고, 공 되게 제멋대로인데 또 그게 섹시하고 좋음.

캐릭매력 끝내주고, 작가님 글빨 훌륭하고,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임.

사실 난 메이데이보다 페이데이를 더 좋아함. 이것도 명작이니 추천

그럼이만 나중에 또 ㅣ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