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으면 좋아하는 부분에 형광펜 치잖아?
도둑들 드씨 들을 때 기대하던 장면들이 있었고 그 부분들도 좋았거든?
근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면과 장면이 이어지는? 일종의 쉬어가는 구간에서도 하이라이트 친 것처럼 또렷하게 들림
백화점 전에 재택근무 하는 장면 백화점 장면이 너무 무서워서 🙄 그 전 장면의 긴장감은 상대적으로 덜 느껴졌었는데 내 최애 뽀갈이 됐다거나
새벽 산책 장면도 정적인 분위긴데 거기에 일렁거리는 감정이 그냥 때려박힘
제일 좋은건 이게 연기나 연출이 과해서? 화려해서? 귀에 잘 들리는 게 아니라 강약의 조절이 섬세해서 진짜 진짜처럼 전달되는 느낌이라 그게 젤 좋았음
대사 티키타카 할때 대사는 당연히 좋고 대사가 얹어진 그 침묵?이 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케미가 좋은거구나 하고 와닿았달까? 그 느낌이 너무 좋은데 아 산수유 말로 표현이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