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설보던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드씨로 나온 작품 대부분은 이미 원작을 본 경우가 많아 아마 지금 새로 추천을 받는다 해도 아마 그게 선드씨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거지
(이건 다들 비슷할 것 같지만) 그래서 보통은 내가 원작을 얼마나 재밌게 봤는가 & 목소리 합이 마음에 드는가 이 두 개가 작품을 시작할 때 제일 중요한 선택 기준이어왔음
이 취미가 어느정도 듣다 보면 선호하는 목소리가 생기기 마련이라 한때는 그것만으로 덥썩 신작을 시작하기도 했었는데, 개인 경험으로는 그렇게 시작한 작품은 코인이 한정적일 때 내가 구매를 자꾸 후순위로 미뤄서 완소가 더뎌지더라고ㅠㅠ 그래서 요즘엔 저 두 조건이 딱 부합하는가를 초장에 좀 더 신중하게 고민했던 것 같다
그렇게 아코야해 본격 스밍화 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쭉 완소 + 재밌게 들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은 킵어스 / 필톡 / 밀갈애 / 워크온워터 / 펄 / 반칙 / 산발 / 하프라인 / 미필고 / 유실au / 대쉬 / 슈블 / 단밤술래 / 꽃밭 / 파바파 / 3월 / 삼밤 정도 (+노모럴 / 클스스 현재진행중)
저중에 이제 씬트 캐미 취향을 좀 더 반영해서 굳이 굳이 한 손만 접어봐라 한다면? 나한테는 반칙 / 하프라인 / 대쉬 / 슈블 / 파바파야
저게 웃긴 게 다섯 작품이면 주연 성우님이 열 분인데, 무려 아홉 분이 각각 다른 분이란 것임🙉 아무래도 저거 내 고질병인가봐
쉽게 말하면 내가 A작품으로 1성우님을 알게됐다 > 너무 좋았다 > 1성우님이 나오는 B작품을 들었다 > 역시 좋았다 > 근데 은연중에 자꾸 A작품의 그 캐릭터가 떠오른다(✔️이거 작품이나 캐릭터마다 목소리 톤, 연기 스타일 바꾸시는 거랑은 무관함) = 결국 새로운 내 취향 목소리를 최초로 각인시킨 작품이거나 대쉬 / 꽃밭처럼 아예 두 분 조합이 완전히 같은 경우엔 더 먼저 접한 작품에 마음이 기우는 그런 병이 있나보다.... 진짜 도움안된다...... 까지가 지금 쓰면서 정리된 드씨와 나에 대한 고찰임
어쩌겠어 저게 난데 아무튼 그런 기준으로 추려진 제 최애작 보시고, 저 녀석 나랑 취향이 비슷한데 이걸 여태 안들었나? 싶은 인생 뚠트 씬트 있다 하면 제발 베풀어 주시고ㅠ 요즘 제일 궁금한 거 인터미션이라 무적의 영입 트랙 있다 하면 저 그것도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