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트랙
인터미션 다른 슬픈 부분에서는 그냥 보편적인 감정 정도로 안타깝다...안쓰럽다...같이 조금 거리감두고 느끼는 편이었는데 엄마 빈소 얘기하는거에서 펑펑 움..
너무 현실감 느껴지는 슬픔이라서..
수겸이가 울먹이지만 결국 울지는않는 덤덤한 나레여서 더 북받친거 같음
나도 요즘 고민하는거고 공교롭게도 비교적 최근 정말 허름한 빈소를 다녀왔거든 정말 지금까지 다녀와본적 없는 그런...그분을 동정하거나 그러려는게 아니라 그냥 마지막 가는 길조차 돈이구나가 뼈저리게 느껴져서 그게 착잡하고 마음 아프더라
내가 그 당시 수겸이를 만날 수 있다면 나라도 다 허례허식이다 되는데로 하면되고 마음이 중요한거다 니네 형 철없다 위로해줬을꺼같긴해...
그치만 말이야 누군들 못하겠니
그런 나도 막상 닥치면 그래도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싶어서 의겸이처럼 하고싶을꺼 같아...
하지만 결국엔 형편맞춰서 적당히 하게될꺼고 아마 수겸이처럼 후회하겠지 무리해서라도 했어야한다고
사실 무리안하는게 맞는건데...ㅜㅜ 마음은 그게 아니니까ㅜㅜ 다른거도 아니고 돈때문에 못했다 생각하면 그냥 속상함을 넘어서 비참함도 느꼈을꺼같아 나라면
진짜 들으면서 내가 거기있었으면 위로 받아야할 애 앞에두고 내가 더 부둥켜안고 울어서 수겸이 더 심난하게 했을 듯...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