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치매가 의심돼서
이게 다급한 상황인지 일단 교수님께 노티해달라고 하려고
(할머니가 다니는 과가 마침 또 그쪽이라)
원래 다니는 대학병원 전화해서 데스크 연결 부탁했는데
그건 안 된다고 상담원이 대신 데스크에 내용 전달은 해주겠대서
이러저러 얘기하고
상담원이 근데 이거 전달해봐야 어차피 환자 상태를 보고
검사해야하는 거라 그러면 또 어차피 예약하고 방문해야하는 거니
데스크 전달해도 진료 예약하고 방문하란 연락정도 갈 거다 하길래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뭔가 이유도 없이 갑자기 눈물이 막 나는데 뭐지 이거
우울증인가
근데 이거 쓰면서 딱 20초 울고 나니까 또 괜찮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