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반지의 제왕 볼때 다른것보다 엘프들 전쟁하면서 죽어나갈때 저 아름다운 종족이 저렇게 죽어나가는게 너무 아깝고 슬펐단말야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번에도 그 비슷한 걸 느낌 저기서 죽어나가는 인물들 세종때 갈리고 닦였던 인재들인거잖아 그리고 불의에 일어서고 목숨거는 용감한 사람들 그게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나더라 저 아까운 사람들이 저렇게 다 죽고 비겁하고 욕심에 나라팔아먹는 종자들이 대대손손 해쳐먹고 우리는 아직까지 지겹도록 울고 싸우고 그러고 있구나 그 생각때문에 더 슬펐어
그외엔 영화는 단종 캐슷이 성인이어서 좀 다행이었다? 어린아이었으면 저 감정선을 살리기도 어려웠을테고 그런 연기 윤리적으로도 시키면 안됐을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 일을 겪은 단종은 12살이었지를 계속 생각하게되니까 고통스럽더라 그래도 다 포기한 노산이 자기백성들과의 교류로 점점 진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은 감동이었는데 유지태(한명회)의 존재가 너무 막강함 세조의 등장없이 유지태 혼자 세조진영을 대표하는데도 정말 화면 장악력 존재감 연기력이 미쳐버려서 나올때마다 숨이 막힘 그러니까 역피셜로 영화를 모두가 이미 알고있는 피할 수 없는 비극 그자체를 상징하는 것같은 느낌이었어 진짜 미쳤
아무튼 펑펑 울었지만 좋은 영화 잘보고 왔어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