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때임
그 일리야 장례식 치르고 셰인이랑 페이스타임 할 때
일리야가 셰인한테 옷 벗고 안경 쓰라 그러잖아
드라마에는 없지만 원작에는 당근 뒤에서 그것을 한 단 말이지?
(드라마에서 뺀 건 잘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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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젠장! 헤이든이랑 다른 녀석들 몇 명이랑 멕시코에 갔었어. 몇, 아, 세상에 몇 년 전이었지. 어느 날 밤에 나갔는데, 그래, 겁이 나긴 했지만... 젠장, 너무 오랫동안 참았었거든.”
“넌 스스로를 너무 안 풀어줘, 홀랜더. 대체 어떻게 버티는 건지 모르겠네.”
셰인이 약간 어둡게 웃음을 터뜨렸다.
“너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 한 번도 사정 안 한 거 알아?”
일리야는 숨을 들이키며 손놀림을 빠르게 했다. 생각해보니 본인도 이틀 동안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는데, 일리야에게 이건 역사적인 가뭄이나 다름없었다.
“그 멕시코 남자에 대해 말해봐.”
“말할 게 별로 없어. 덩치가 컸어. 그냥 내가 찾던 모습이었던 것 같아.”
“크고 강한 탑 이었어?”
셰인이 너무 당황해 보이자 일리야는 자비심을 베풀었다.
“그래서? 네가 필요했던 사람이었어?”
“아니. 내 말은, 뭐 그렇긴 한데. 하지만...”
“널 아프게 했어?”
“아니. 그냥 그 사람은...”
일리야는 그 뒷말을 꼭 들어야 했다.
“뭐가 아니었는데?”
셰인은 두 눈을 꽉 감으며 말했다.
“너가 아니잖아. 그 사람은 네가 아니었어.”
일리야는 하마터면 이성을 잃을 뻔했다. 셰인이 이런 말을 내뱉는 건 일리야를 완전히 망가뜨리겠다는 뜻이나 다름없었다.
“그 사람뿐이었어?”
이제 일리야의 입에선 질문이 멈추지 않고 튀어나왔다.
“LA 클럽에서 만난 사람도 한 명 있었어. 혼자 나갔었거든. 너무 절실해서.”
“그래서?”
“서로 입으로 해줬어. 내내 긴장했었지.”
“오호.”
“그게 다야. 남자 두 명. 그리고 너.”
세상에. 멕시코의 탑, 할리우드의 블로우잡 가이. 그리고 나.
셰인이 웃었다. “그래. 그리고 나한테 실망한 여자들 한 무더기.”
“한 무더기라고?”
“몇 명 있어. 어쨌든, 나 지금 가려던 참이니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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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티드라이벌리 챕터 투웬티 후반부임
셰인
원나잇으로 멕시코 남자 한 명, ㅍㄹ 한 명
끝까지 제대로 못 간 여자들 여러 명
일리야
이틀동안 섹스 안 한 거 = 역사적인 일
진짜 성병 안 걸린 게 용한 수준임....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중요한 내용


“너 드래프트 날 밤에 호텔 체육관 기억나?”
일리야가 신음을 내뱉었다. 젠장.
“널 바닥에 눌러버리고 싶었어.” 셰인이 고백했다. “네 입술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네가 눈치챌 줄 알았는데.”
“몰랐어. 난 네 위에 올라타서 입 맞추고 싶은 걸 참느라 정신없었거든.”
“젠장, 셰인.”
“내가 그걸 얼마나 원했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어. 겁이 났지. 난 한 번도...”
“남자를 원한 적이 없었다고?” 일리야가 코웃음을 쳤다.
“응. 적어도 그렇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맙소사, 일리야. 난 바로 방으로 돌아가서 네 생각 하면서 자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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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크고 강한 탑'이라고 하는 이유가
원작에서는 셰인이랑 일리야 키 차이 13cm 정도임
체격도 셰인은 날쌘돌이 느낌이고 일리야는 곰같은 느낌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