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언니 외출한다길래 먹고싶은게 있어서 부탁했는데
싹 빼놓고 자기들것만 사와서 먹고있음
원래 목적지에서 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는 걸 알아서 못 사올 수도 있겠구나 짐작은 했음
근데 진짜 안 사오고 자기들거 사와서 먹고 있는거 보니까 마음이 뭔가 이상했는데
잊어버려서 못 사왔어 혹시 이거가지고 삐진거 아니지? 하는데 순간 진짜 삐진 내가 느껴졌어
내가 카톡도 보냈으니까 아마 잊어버렸을리는 없고 '좀 걸어야하는데 귀찮다 어차피 곧 저녁 먹으니까 사가지 말자'로 흘렀을 것 같음
나가기 전에 당연히 사다준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너무 기대하고 있었나봐ㅋㅋㅋ
100프로 숨길수가 없어서 조금 티내고 방에 들어왔는데
가만 있다보니까 이 나이 먹고 먹을 걸로 삐져버린 내가 너무 한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