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평소보다 어깨도 축 쳐져서는 터덜터덜 우물쭈물(그러나 일반인보단 힘찬 걸음걸이로) 소방서 안으로 들어오고
또 왔네 느낌으로 아무도 관심 안가지고
연락도 없이 그냥... 힘들어서 만나러온게 너무 ㅋㅋㅋ 웃기고 귀여움...
극초반에 티케이가 불렀다고 소방서 걸어들어오는 그 폼 생각나고....
근데 또 나는 그때 둘이 안 만난게 다행인 것 같아 카를 일 안 해결 된 그 시점에 티케이가 먼저 말하면 카를로스는 티케이 걱정할까봐 말 안하고 카를로스가 먼저 말하면 티케이는 카를로스가 걱정할까봐 말 안하고 그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