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기 애정행각하러 나온게 아니라
오랜만에 팬들한테 근황알리고 월드컵 앞두고 한국팬들한테 축구에 대한 관심갖게 하려고 나온거니까 조심해달라고.
아롱이는 어디서든 제림이 자기거라고 자랑하고 싶어하지만 한국예능과 유튜브에 하도 당한게 많은 제림이가 지랄지랄하니까 그렇게 하겠다고 함.
그리고 인터뷰 내용 중 9할은 선수생활 때 루틴, 기억에 남는 플레이, 동료, 클럽생활, 대표팀 에피소드였음
그리고 1할 정도가 연애 및 결혼생활 에피소드였음.
서로 오해하고 다시 만난 뒤 연인이 된 얘기를 질척한 부분은 빼고 짧고 담백하게 얘기하고, 신혼 어떻게 보내든지 등등...동성커플이라 관계 밝히는게 걱정됐지만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 위해서라도 서로 아끼며 잘 살겠다고 마무리함
중간중간 양념처럼 아론이 제림이가 얼마나 나쁜 남자이고 자기 애태웟는지, 그래도 자기가 절절히 매달렸고 너무 사랑한다고 몇마디 덧붙인게 전부.
제림이는 자기가 더 사랑했다면서 근데 도대체 내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이길래 10년동안 나만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나쁜남자다운 발언을 함
근데 막상 방송되고나니 1부에선 축구얘기, 2부에선 연애얘기로 거의 반반 분량으로 나왔고, 미친 섭외력의 pd들이 당시 팀 동료들 인터뷰까지 따옴. (대부분 은퇴해서 인터뷰 쉬웠음) 얼마나 애정행각 해댔으며, 아론 발롱도르 및 생일 축하파티 준비하는데 키스하다가 걸린거까지 다 불어버림. 그리고 남산타워 자물쇠까지 자료화면으로 가져오면서, 스페인 대표팀 내한했을때 아론과 제림이 만행이 다 까발려짐. 나홀로산다 영상도 알차게 자료화면으로 써먹음
그리고 축구얘기가 주였던 1부에서도 아론이 끊임없이 제림이 홀린듯이 쳐다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스킨십하는거 계속 나옴
진행자 눈빛이 가끔 흔들렸지만 티내지말고 계속 가라는 pd 사인에 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 없이 화면에 다 담김
반제림 은퇴 후 조금씩 시들해지던 음지의 팬들 다 돌아오고 예전 경기 레전드 플짤부터 둘이 애정행각하던 온갖 짤들 다시 돌기 시작함.
한편 예능 찍으러 한국 온김에 아론이랑 같이 찍었던 냉장고, 로봇청소기, 태블릿, 운동화, 커피믹스, 홍삼(?) 죄다 완판 및 품절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