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26덬이야! 나눔받고 바로 듣긴 했는데, 잠을 못 이기고 이제야 후기를 남겨.
구원호에게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는지 회상씬을 보고 이해했어. 믿고 따르던 선배에게 오월동주를 도둑맞았지만, 클리셰라며 애써 부정했었잖아. 그런데 그런 선배가 편집을 도우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될까 봐 불안했나 봐. 게다가 구원호에게 편집을 부탁한 사람이 이원이어서 더 화가 난 것 같아.
승준은 이원에게 “구원호가 불편하다”고 말하지만, 이원은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어. 그런데도 모르는 척한 이유가 뭘까? 혹시 승준이 폭발하는 모습이 재미있을거 같아서 그걸 보고 싶어서 그런 걸까? 승준은 그런 이원을 오해하지만, 사실 이원은 승준이 예전처럼 참지 말고 솔직하게 화를 내길 바랐던 것 같아.
결국 이원 덕분에 승준은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려. 그리고 화를 내는 김에 자기 마음까지 고백해 버리지. 원래 이렇게 고백하려던 건 아니라서 잠시 당황하지만, 그래도 후련하게 자리를 떠나. 그런 승준을 보며 이원이 “선배가 못 한 이야기를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데, 이게 어떠한 고백보다 좋았어 승준은 듣지 못했지만.
후기라기보단 줄거리 요약본 같지만(후기 잘 쓰는 덬들 부러워) 나눔덬 덕분에 재미있게 들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