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 였는데 워째서.. 벌써 일요일 ㅠㅠㅠㅠ
연휴가 벌써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
우울한 일요일의 끝에서 나눔받았던 도둑들 후기 들고 와쪔(˵❛ᴗ❛˵)
여기서 나눔 받았던 13덬이야!
감정트랙이라서 그런지 연휴 내내 돌려들었는데도
뭐라고 후기를 써야할지 고민이 되긴 하더라고 ㅜㅜ
나의 이 마음... 을 어떻게 써야하죠..
그거 알지? 그거..ㅜㅜㅜㅜ
일단 손자바🤝🏻손자바🤝🏻
나는 도둑들 원작을 읽었지만
411트랙이 어느 부분인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듣기 시작했어!
초반부터 뭔가 급박한 ? 쫓기는? 느낌인 선우라서
어느 부분이지??싶었는데
강주한 등장
선우는 뾰쪽뾰쪽한데 강주한 목소리는 절절해서가지고
긴 트랙의 초반부터 집중이 퐉 되더라고...
어느 부분인가 했더니 더헉 ㅜㅜ
선우의 처지도 그런데 부모님까지 강주한한테 잘보이려고
하는 모습이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까 ㅜㅜ
원작 볼 때도 뭔가 부모님 관련이라 나도 감정이입 되었는데
선우 목소리가 울컥해 있어서 더 심하게 감정이입 되더라고 ㅜ
도둑들 4부는 이걸로 처음 들었지만
앞의 부분들 몇 개를 찍먹을 했었는데
강주한 목소리가 진짜 버석버석해서 깜놀 했음
주한 성우님 진짜 섬세하게 연기하셔가지고
나레 들으면서 HA......설득이 되는 거 같은데?
강주한 용서 해줘야 할 거 같은데??ㅠㅠㅠㅠ
그래서일까요..
통째로 빌린 가게에서 선우 목소리 뭔가 좀...
앞부분하고 달라지지 않았어?
강주한을 미워해도 강주한하고 대화하면
강주한을 미워한 채로 있을 수 없는 것 같았음 ㅜㅜㅜ
강주한을 대할 때의 애교가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거 같아서 귀여웠다 뿅아리 є(˵❛⌔❛˵)э
중간에 강주한이 "착해빠져서는"이러는데
나도 개큰동감 ㅎㅎㅎㅎㅎㅎ
나레에서 강주한이 그리는 선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진짜 강주한이 하선우 존나 사랑한다고 느껴짐 ㅜㅜㅜㅜㅜ
물론 나중에 선우가 강주한을 용서하는 부분에서는...
선우의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면서 진짜 맴이 찢어져유...ㅠㅠㅠㅠ
근데 정작 강주한은 선우를 완전히 잃을까봐
무서움을 느끼는 그 부분이 진짜 압권이긴 했어
하... 두 분 성우님들 너무 섬세하게 연기하셔가지고
진짜 이 부분 몇번이나 돌려 들었는지 몰라 ㅜㅜㅜㅜ
다음에 도둑들은 진짜 각잡고 정주행을 해야겠어
찍먹으로는 이 느낌이 아쉽긴 해 ㅠㅠㅠㅠㅠ
아무튼 나눔해 준 덬 덕분에 너무 좋은 부분을 찍먹할 수 있었어 ㅜㅜ
연휴 잘 보냈어 덕분에 고마워!! (´▽`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