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트랙 영업 당해서 들어봤는데
여기저기서 나한테 킬포가 많아서 들으면서 너무 좋았어
우선 비오는 날이 배경이라
계속 빗소리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비 맞고 가면 좀 불쌍해보이려나.
봉원? / 술 마셨어? / 그 새끼를 왜 이렇게 애타게 찾아?
이마가 따뜻한 걸 보면 아직 열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여기 윤이채 대사들 전부
수겸이에 대한 감정도 다양하고
그걸 상황에 따라 다 다른 톤으로 찰떡같이 표현된 게 너무 좋았음
연기가 다채로워서 듣는 재미가 있다 진짜
씬은 뭐 말해 뭐해
여기서 차마 언급할 수 없음 (◔‸◔ )
그저 미쳤다는 말밖에....
윤이채가 수겸이한테 머리 감싸 안아달라고 하고
그 뒤에 머리카락 결따라 만져주는 소리도 너무 좋았음
나른하게 같이 누워서 목소리 듣고 싶다고 더 말해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분위기 너무 편안하고 좋아서 계속 돌려들었잔아
그 뒤에 깔리는 오슷도 너무 너무 좋고 ᖰ( ꈍ◡ꈍ )ᖳ
마지막에 내가 죽을 때까지 모르게 해.
행여나 들키는 날엔... 이건 농담 아니야
여기도 분위기 반전이 캬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요소들을
트랙 여기저기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ദ്ദി(⸝⸝ʚ̴̶̷ ᴗ ʚ̴̶̷⸝⸝)
인터미션 찍먹으로 야금야금 트랙 모으다보니
어느새 44퍼까지 모았던데 4부 기다리면서 마저 다 모으고 들어야지
연기 연출 다 짱이야 ദ്ദി(> <ദ്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