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도둑들 너무 좋은게
122 3
2024.12.27 22:36
122 3
인물을 어떤 역할에 특화된 캐릭터도 볼 수 있지만

항상 복잡해서 함부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람으로도 그려낸다는 점이야 


예를 들어 권여사님은 분당에서 아들 줄줄이 의대보내고 막내도 성공시킨 학구열 강한 엄마이고

아들의 삶을 설계하고 인도한 것이 일종의 자랑인 분이잖아?

근데 뜻밖으로 막내가 너무도 예쁘고, 너무도 아프고, 너무도 제 갈 길을 가고 그러다 못해 소수자로 살면서 자랑이자 근심이 되잖아 


권여사가 추구하는 가치의 최정점은 강주한에 가깝다고 봄

가진 것을 잘 활용해서 야물딱지게 잘 사는 성공한 자의 표본 


하선우가 딸이고 강주한이 사위라면 그는 분명 권여사의 개큰자랑이 되었을 것임 

그렇지만 하선우의 커밍아웃 후 여러 번 선우를 부정하며 정상성의 틀 안에 재편입 시키려고 했던 어머니의 과거 고정관념과 편견 때문에 


내 아들의 파트너가 강주한이라는 엄청난 이슈가 생겼을 때 

권여사의 생각의 한계 그대로가 권여사의 허영의 근심이자 감옥이 되는거

나는 이게 선우의 마음을 여러번 아프게 했을 권여사에게 내려진 보상이자 벌칙 (어떻게 생각해도 틀리지 않은)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복잡한 심리들을 코미디 무드로 읽어도 재밌고 

고심하며 읽어도 재밌게 열어두는 그 자체가 인간에 대한 다정한 시선이라고 느껴졌어 


(◔‸◔ )  근데 그래 우리 선우가 여자 안 좋아하는 거 빼고 빠지는게 없지 그래 기왕 남자라면 강주한 전무 정도는 되어야지

아니 선우야 진짜니? 비유가 아니라 진짜야?

강주한 전무도 애가 있는데 선우 너는 너도 중간에 잠깐 바뀔 수도 잇는건 아니니? 아 또 그건 아니야?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62 05.18 52,8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9,5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알림/결과 ❤️소설/웹툰/드씨/벨드/벨게임 등 모든 1차 BL 언급 가능❤️ 65 24.02.18 334,238
공지 알림/결과 비엘 장르가 궁금하거나 막 입덕한 뉴비들을 위한 정리글 37 22.03.14 555,505
공지 알림/결과 *.:。✿*゚¨゚✎・✿.。.:* BL방 공지 *.:。✿*゚¨゚✎・✿.。.:* 34 19.07.08 633,481
공지 알림/결과 1차상업BL카테 안물안궁 리스트 (feat. tmi) 25 17.09.23 694,359
공지 알림/결과 1차상업BL 카테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의 기준 (상업비엘이란?) 22 17.07.25 676,1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50018 잡담 와 찐ㄱ은 웹툰이 못나오는구나 이제 알았어 6 01:31 62
4050017 잡담 ㅂㅂㄴ들 이 웹툰을 봐라 01:29 47
4050016 잡담 hoxy 엔네아드 웹툰은 언제 연재재개되는지 아는 사람,, 5 01:16 48
4050015 잡담 이름값 빨리 다음화가 필요해 ㅅㅍ 2 01:16 6
4050014 잡담 진호는 생활력도 친화력도 좋아서 어디서든 잘지낼 애지만 1 01:11 14
4050013 잡담 고실사 무열무열은 진짜 매니저랑 어케될까 2 01:10 11
4050012 잡담 셰즈 폐하 xx들고 외젠한테 오는거 진짜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2 01:08 32
4050011 잡담 장샴은 진짜 주기적으로 뽕이 차올라서 웹툰을 봄 3 01:06 31
4050010 잡담 스케치 에유 해피엔딩이겠지? 1 01:03 32
4050009 잡담 벨공수들 어릴 때 모진 가족이랑 살아서 가정, 집에 대한 애착이 커서 대학도 관련 학과로 진학하는 거 너무 눈물난다 2 01:02 41
4050008 잡담 필톡 의도하지 않는 행동들이 너무 귀여워... 2 01:02 26
4050007 잡담 강건마 외전 표지 이뿌다 2 00:56 123
4050006 잡담 고실사 다정한 차니차니를 만났을 때 2 00:56 43
4050005 잡담 셰즈 혼자 보기가 아까워 같이 보자고 올려본 란마루님 후기 개큰 ㅅㅍㅅㅍㅅㅍ 4 00:54 56
4050004 잡담 온더빗 본편보다 퀼이 떨어진 기분이지 2 00:54 54
4050003 잡담 뫄뫄씨들 모여서 얘기하는거 보고싶다 1 00:53 26
4050002 잡담 고실사 작가님 씬도 씬인데 대사를 진짜 찰지게 잘 쓰심 2 00:52 19
4050001 잡담 팔재 아 령 닮은 애는 재가 데리고 다니는겈ㅋㅋㅋㅋㅋ 1 00:52 16
4050000 잡담 셰즈 1부에 키스만 했는데도 너무 좋잖아 ( -᷅_-᷄) 2 00:50 16
4049999 잡담 ㅇㅂㅇ 새벽이 되었습니다 ᐠ( ᑒ )ᐟ 5 00:49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