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게하는데 음식은 아니라 손님이 와도 체류시간 짧고 매장에 나 혼자 있을 때가 많음
그래서 가게에 내강아지 데려오는데
가게 근처 주택가 사는 할아버지 (집을가려면 우기가게를 무조건 지나감)가 계심
강아지를 전에 본인도키워서 어쩌고저쩌고 계속 지나갈때마다 가게에 오늘 강아지있나없나 빤~~히 쳐다봄
가게에 냅다 들어오시진 않는데 강아지 있는날에는 매장 통유리 두드리면서 강아지 부르거나
문 열고 들어오진않고 입구에서 강아지 부름
너무 불편한데 걍 제가 혼자 일하는공간이라 유리창두드리고 하면 놀라서 눈으로만 강아지 봐주시면 좋겠다 말 해도 될까
어르신은 좋은마음ㅇㅔ 그러는건데 (나한테 막 음식 주심 강아지 보고싶어서) 내가 너무 박하게 구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어르신은 강아지본다고 앞에서 계시고 문열고 이러는데 내가 쌩무시하고 앉아있기도 뭐하잖아?? 그래서 나도 일어나게되고
손님인가 보면 손님 예약시간도 아닌데 큰소리 나니까 보면 그 어르신이고 이러는데
말을 해야되나 걍 좋게좋게 생각해야되나 (이게 안돼서 고민하는 거지만)
몇 달째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