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한 님이 지금 행동이 너무 구질구질하세요ㅜㅜㅜㅜㅜㅜ
봐봐 지금 아기공은 수 행동에 너무 혼란스러워하잖아ㅠㅠㅜㅜㅜ
말은 못되게 하면서 권승현은 늘 조용한 방식으로 사람을 흔들어 댔다.
사이키 아웃 3권 (완결) | 헤제 저
‘이렇게 굴면.’
채경은 연신 짓씹던 입가로 쥐고 있던 잔을 가져갔다. 타던 목으로 맥주가 넘어갔다. 한껏 들이켠 탄산 때문인지 아니면 멈출 줄 모르는 생각 탓인지, 속이 울렁거렸다. 사고가 멈춘 듯 삐걱거리던 와중 언뜻 억울함마저 치켜들었다.
‘대체 어떻게 싫어하라는 건데요.’
권승현은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채경은 눈앞에 그가 있다면 따져 묻고 싶었다.
사이키 아웃 3권 (완결) | 헤제 저
ㅁㅊ 진짜 아기공 살려~!~!~!!~!~
권승현은 그냥 유죄가 아니라 진심 깜빵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