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참여. Yes
재생버튼을 누르는 순간 날카로운 파공음이 공기를 찢으며 귀속으로 파고든다고 느껴질만큼 음향효과가 말도 못하게 쩔어. 그래서인가 집중해서 들었고 여기에 성우님들의 연기까지 더해지니 현장감이 엄청남.
8트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S급 던전을 침착한 리더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고 스펙터클하게 클리어하는 트랙이라고 할 수 있음. 여기에 수가 가진 복구 능력이 합쳐져서 보스몬스터를 격파할때는 어떤 희열감까지 느껴짐.
던전에 진입하자마자 합을 맞춘것처럼 팀원들이 맡은 임무를 척척 진행하는데 s급이라 보스몬스터를 만났을 때에는 힘겨워 하는게 느껴지거든. 이 때 리더이자 공인 사현이 낮지만 또렷하게 지시사항을 말해주니 마치 내가 팀원이 된것마냥 불안했던 마음이 안심이 되더라. 괴물 몬스터의 본체가 엄청나게 큰 나무라서 뿌리를 촉수처럼 움직이며 달라붙을 때에는 내 발목을 감아올리는 느낌마져 들어서 소름이 끼쳤어.
마지막에는 바닥을 자꾸만 뚫고 올라오는 보스몬 때문에 헌터들이 사방에서 달려들어도 끝이 나지 않아서 힘겨웠지만 여기서 수가 능력을 발휘함. 전체복구가 아닌 바닥만 복구하는 히든능력으로 촉수처럼 밀려드는 잔뿌리들이 튀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그때 사현이 본체를 갈라버리는데 그 희열감과 해냈다는 성취감이 드는데
ㅆㅂ 이래서 내가 이 팀 못그만두지 라는 마음이 드는건 왜인지.
마지막에 커뮤후기가 나오는데 니맴 내맴 이셔요.
나는 선드씨에 무료분만 들었고 평소 겜벨을 보지 않았는데도 눈 앞에 3d화 되는 것처럼 생생하게 장면이 그려져서 너어무 재미있었고 예구할걸 후회함. 진짜 플리. 연기.편집까지 삼박자가 똑 떨어진 대단한 트랙이었고 나눔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