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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현물을 잃어버렸었다는 원덬을 놀리기 위해
부리나케 들어간 19덬
어디서 잃어버렸을까용 퀴즈를 내던 원덬은
자신을 놀리기 위해 모인 덬들을 향해
온갖 사인이 빛나는 현물을 자랑하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부러워하던 19덬에게 소실점 트랙(여러개! 여 러 개! 여!!! 러!!! 개!!!)
최애 굿즈를 나눠주기에 이른다
이에 감동을 받은 19덬은 비혼 다짐을 부수고
원덬에게 시집을 가기로 마음 먹는데....
깜고는 눈이 아니면 잘 안 보이잔아
근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잘 안보여서 너무 귀엽고 고증 최고라고 생각했어
하 진짜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이게 보이는데 그 자리에서 기절할 뻔 했잔아......
사탕 보여? 여보가 나를 이렇게나 아낀다 얘들아 너네도 결혼해라 결혼하면 어쩌구 저쩌구 아주 좋다
지금 이 귀한 모자가 주차될 장소를 알아보느라 책장을 뒤엎고 있어 전공서 버린 자리에 곱게 모셔야지
행복해진 19덬은
어느새 생겨난 아이들과(너희도 원덬이 준 트랙 잘 듣고 있겠지
우리 원덬의 사랑 아래서 행복하자) 원덬 그리고
최애의 사인이 담긴 모자를 끌어 안고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O(아 나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그저 눈물만....)
고마워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택배 찾으러 가서 보내주신 분 이름 얘기할 때 독고.... 하자마자 냅다 꺼내주시더라 독보적인 이름 이정도 속도로 꺼내주신 건 처음이었어 ㄱ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