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막 서러운거 꾹꾹 참는 느낌 말하는데 진짜 막 ㄹㅇ임......
서러운거 꾹꾹 참다가 약간 악에 받힌 느낌 나는것도 좋고
목소리가 갓기인데 벌써부터 흑재규어 사고방식 하는거 이 아기맹수 정말......너무 느좋이다
갓기흑규어 모먼트 1.
....날 웃기겠다고 그런 농담을 하는 놈을 사랑하는 일이 쉬울 리 없다.
그렇지만 그런 놈을 사랑하지 않는게 더 어려운 일이라서.
갓기흑규어모먼트 2.
이지훈은 오후내내 앉아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고작 후회하지 않기 위해 저지른 일이 지난 2년간 매달렸던 일을 포기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받아들이면서.
넌 니가 낭만이 없다고 믿는 모양이지만 아니야.(아니야 여기 ㄹㅇ 갓기말투라서 진심 미치겠음)
넌 언제라도 낭만을 꿈꿀 수 있는 애고
나야말로 니 낭만이 늘 건재하기를 바라는 것 말고는 꿈꾸는게 없는 새끼라
니가 그런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달랠 동안에 난 나로 인해 니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심장이 너덜너덜해졌고
널 이곳에서 빼낼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최혁준이 너에게 어떤 상처를 냈든 그 이상의 고통을 걔한테 주고 싶었어.
의자로 걔 머리를 후려치고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어서 이 방으로 데리고 온 후 니 상처 하나하나에 대고 사과하고 싶었어.
그게 내가 오후 내내 꿈꾸던 거야.
갓기흑규어모먼트 3.
그러니까 지훈아. 이 자리에서 약속할게.
그 새끼가 니 인생에 흠집을 내려고 하는 순간, 나는 꼭 그 두배를 돌려줄거야.
그러고는 그 새끼의 인생에 니 눈썹의 상처보다 더 큰 흠집을 낼게.
이게 얼마나 한이 됐으면 29살 되어서도 이제 안아프냐고 물어보고.......기어이 경찰대를 가고.....마수대를가고............
이게맹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