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공 기다리려고 로비에 앉아있는데 공이 무표정으로 걸어들어옴수가 자기 못 보고 지나치는 공의 손? 옷?을 살짝 잡아서 공이 돌아보는데 수인거 보고 확 표정 풀리는? 그런 묘사가 있었던 거 같아저 장면이 갑자기 떠올랐는데 이거 뭐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