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이 주변에 물론 민석이도 있고 친 자식처럼 아껴 주신 민석이 부모님도 있지만 성인 되고 얼마 안 지나서 해외 가고 대학도 자퇴하고.... 뭔가 사회 테두리 안에서 소속감 느끼는 시간도 없고 어쩌면 그냥 외로움이 그냥 항상 존재해서 오히려 외롭다고 느끼지도 못하는. 그냥 늘 끌어안고 살았을 거 같단 말이지.
첫 연애도 어쩌다가 시작했고, 물론 '연'애 라는 거에 들뜬 마음도 있었겠지만 원영이는 속도가 느린 편이니까.... 그래서 마음도 잘 말하지 못하고 기분 좋으면 가만히 감상하고 그러는 것도 원영이 습관이잖아.
태현욱은 바로 알더라고. 같이 처음으로 등산 갔을 때 바로 눈치채고 ㅠㅠ
그리고 오늘 당농도 원영이가 좋아할 줄 알고 일부러 물어보면서 원영이 대답 말하게 방석 깔아주면서 애교 부리고. 물론 태현욱이 키스하려고 ㅋㅋ 빌드업 한 건데 ㅋㅋㅋ 이렇게 원영이 감정 차분하게 당기고 끌어 주는 건 태현욱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