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 계속 울었어
서로 속도가 안 맞은 순간도 있고 서로 힘들어했던 순간들도 있어서
성다가 비사 내에서 걸어온 길이 편하지 않았던 만큼
보는 독자들도 힘든 순간들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그 순간들은 짧은 불행이고 더 오래 행복한 날들이 많다고
성다의 일상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얘기해주는게
마치 독자들의 일상도 그럴거라고 얘기해주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너무너무 눈물이 났어....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