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캐해일 뿐이긴 한데ㅋㅋㅋ
처음 읽을때부터 느꼈는데 약간 평범한 사람의 히어로성이랄까 그런게 있음...그게 넘 느좋임
우기 스펙이 평범은 전혀 아니지만ㅋㅋㅋ슈퍼파워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잖아 그치만 그런 일상 속의 사람인데 어떤 순간에는 영웅적인 찰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인거
물론 파바파가 인생을바꾸는미친아름다운사랑이야기고 감정물이라서 저게 강조될일은 없지만ㅋㅋ(그리고 쨍선의 영원한 평화와행복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ㅋㅋㅋ)내가 느끼는 선욱이는 그럼
그리고 그럴수있는 바탕은 우기의 단단한 심지랄까 자기중심임
남한테 뭔가 강요하는 성향 절대 아니고 착하고 조용하고(근데 터프할땐 터프함 이것도 ㄹㅇ 개좋은포인트) 웬만하면 글쿤ㅍ_ㅍ. 하고 존중하는 타입인데 자기 줏대가 개뚜렷한게 미친듯이 좋음ㅋㅋㅋ몬지알지..걍 일상에서 소중한 지훈이나 영수한테 욱냥 되는거 말고 ㄹㅇ 어떤 중요한 일에서 절대 남한테 혹은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어버버 끌려가는 일 없는...그런 캐릭터성이 넘 좋음 그런 면모 때문에 지훈이를 상처준 적도 있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그래서 지훈이의 선인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