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예고 없이 어제 저녁 먹다가 찾아온 앞니 브로킹 사건
그냥 갑자기 뚝 소리나더니 부러짐 무슨 뼈를 씹은 것도 아니고 뭐 딱딱한 거라도 먹었으면 모르겠는데 전혀 아님ㅋㅋㅋㅋ
오늘 오전 반차 쓰고 원래 다니던 병원 갔더니 뿌리 가까운 쪽에서 깊게 부러진 거라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나 잇몸도 얇고 뼈도 좁아서 할 자신 없다고 소개해주신 큰 병원에서 이번주 금요일로 수술 일정 잡고 돌아왔는데 기분이 좀 착잡하닼ㅋㅋㅋㅋ
요즘은 이십대도 임플란트 많이들 하긴 한다던데 그래도 뭔가 싱숭생숭( ᵕ̩̩ㅅᵕ̩̩ )
지금 일단 앞니 뻥 뚫린 채로 다닐 수는 없어서 부러진 치아 대애충 양옆 멀쩡한 치아에 임시로 고정해뒀는데 진짜 보기 흉하고 속상( ᵕ̩̩ㅅᵕ̩̩ )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벨방에 말해봄( ᵕ̩̩ㅅ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