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이 현호한테 있다고 보거든
관계 변화나 분위기 전환에는 현호가 키를 쥐고 있지 의헌이는 따라가는 편임
서바 때도 이언이 주도하는거 같지만 변화의 시작은 항상 현호임
재회해서도 현호가 뭘 하면 의헌이 반응하는 식임
주도권을 의헌이가 가져오려고 해보지만 호로록 현호가 하는대로 끌려감
정의헌은 기본적으로 통제와 계획이 중요한 사람인데 현호 한정 그게 안되니까 계속 열 받는거고 ㅋ 안되는 이유가 차현호인줄 알았는데
사실 자신한테 그 이유가 있었고 주도권이 현호한테 서서히 내어주고 있다는 걸 알면서 자기 마음 알게 되는거 같음
이 과정이 운전으로 은유되어 있고 ㅇㅇ
의헌이가 처음으로 현호가 운전하는 차에 조수석에 오르는 장면이 진짜 중요한 장면 같더라 ㅋ 그 이후로 의헌이는 그저 차멈무의 사랑의 드라이빙에 올라탄 거나 마찬가지
정의헌은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하는데 연애할 때는 자기가 통제당하는 걸 기꺼이 수용하는 타입인데 그 통제당하는 것도 스스로 운전대 넘겨준거임
막상 현호가 이걸 알고 휘두르면 의헌이는 싫어했을 거야 근데 현호는 그런 개념조차도 없는 사람이라 형 조아 멈무니까 오빠랑 연애 오래 하는거. 잘 맞는거
+ 그리고 이게 씬에서도 드러난다 생각함ㅋㅋㅋㅋㅋ 자세히 쓰자니 더쿠 아이디 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