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현호를 생각하니 뭔가..더 뭔가임🤦♀️
현호는 전부터 멀리서만 바라보고 동경하고 상상하고 사랑하고.. 혼자 간직했던 마음이 정말 까마득했지만
실제 가까이서 겪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꼈는데
그대로인 모습과 달라져버린 모습, 꾸민 겉모습과 거친 속 둘 다 온전히 사랑하는 마음을 의헌이 알리가 없었다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데..정말..허어..
어찌보면 짝사랑 하던 기간동안은 정의헌 개인을 잘 모르던 몰이해일 수도 있지만
막상 정의헌의 가장 깊은곳에 자리잡은 따뜻한 면모는 현호가 상상했던, 굳게 믿어와서 현호만이 알아볼 수 있었던 그대로였음.. 개인적으로 느끼기론 이게 궁극의 이해라고 생각함
의헌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실망했겠는데?라고 말했지만 현호는 그저 형을 더 잘 알게 되면서 오히려 기쁘다고🤦♀️
현호는 어떤 모습이든 이해를 하든 안하든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정말 특별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음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