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나눔 받았는데 오늘 완결까지 다 읽었당 ㅋㅋ
12권 34권 분위기가 달라서 같은 책인데도 반반치킨 마냥 색다른 맛이었음🙄ㅋㅋ
12권 기억 잃은 이사야의 기억 되찾기
34권 이사야도 누군가의 야훼가 되는 이야기
19살 이사야는 존나 무해하고 순한데
31살 이사야 능력미남수 모먼트 미쳤어요
구성이 되게 맘에 들었어
잊은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한 사람을 살게끔한 역사를 주워가는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친절이 누군가에겐 인생을 뒤바꿀만한 기적이 된다는 것
그 경이로움을 실시간으로 목도한 기분이었음
너무 강스포라서 자세하겐 못쓰겠는데 걍 진짜 서로가 서로의 구원자가 된 이야기라고 밖에 할말이 없,,
순교자는 결국 신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는 생각 ㅇㅇ
둘 서사도 미쳤는데 사건도 뭔가 첩보 영화보는 듯이 흥미진진 했엉
읽다 보니 선악의 구분이 무의미하더라 근데 그래서 더 좋았음
어느 한쪽이 완전한 정의의 사도도 아니고 악의 무리도 아니라서,,
딱 그 중간 쯤에 서있는 두 사람이라 잘 어울린다 생각해ㅎㅎ
갠적으로 체스터는 쫌 불쌍햇따ㅋㅋ🥲
나눔해줘서 넘 잘봣어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