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합적인 마음을 뭘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ㅋㅋ 슬프냐? 하면 그건 정말 아니거든 청게 너무 맛있고 ㅋㅋ 대사도 상황들도 다 귀엽고 재밌어서 자주 듣는데
근데 이게 스무살 상희가 놓아버릴 수 밖에 없던 순간이었나 생각이 들면 진짜 눈물나게 속상하고 내가 다 안타깝고
상희가 잠들어있는 무의식속에서도 한열이를 잃을뻔했던 기억에 잠겨서 그런 꿈을 꾸는거라고 생각하면 또 울고싶어지고
잠에서 깨서 습관처럼 한열이 품으로 파고 드는 상희를 한열이가 달래주는 그 아침이 너무 포근하고 따뜻해서 상희랑 한열이의 아침을 매일 지켜보고 싶고 오늘은 또 어떤 아침을 맞이했을까 상상해보고..
랑데뷰는 진짜 좀 미친거같아... 사람을 하루에도 열두번씩 널을 뛰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