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작고 가녀린 여자랑 체격차이는 나는데 >허리둘레는 맞는<
각잡고 여장 화장해주면 >아리따운 미모의 아가씨와 다를 게 없는<
홀린듯이 넋놓고 보게되는 >수려함의 극치<
수수하게 입고 고물을 줍고 다녀도 얼굴만은 확신의 미인수...
하지만
땅 한가운데에 요괴 얼굴만 튀어나와있어도 >다들 얼굴 하나씩은 달고 있잖아요?<
라고 할 수 있는 맑눈광 한스푼 (완벽한 맑눈광은 아닌거같음)
귀한 요술부채(?)를 쥐어도 응 그냥 칼처럼 쓰면 칼이야
(머리도 잘 돌아가긴 하지만) 일 있으면 일단 손발이 먼저 나가는 무신
꽃처럼 예쁘면서 뼛속까지 무신인데 그래도 상냥함을 잃지 않는 태자전하 최고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