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7트랙 틀자마자 다친 수겸이를 만나고 수겸이가 어떻게 그 장소를 알게되었는지, 거기까지 어떻게 가는지 수겸이의 여정을 따라가고 그 과정에서 수겸이의 감정을 같이 겪잖아.
그리고 호텔에 도착해서 수겸이가 만난 윤이채는 너무나도 흉포하고 또 유혹적이면서 다정한 면도 있어서 수겸이는 거기에 또 속수무책이고 우린 또 그 폭풍우같은 감정에 같이 젖어들고.
그냥 하나의 씬트랙일수도 있었덤 걸 수겸이와 함께하는 하나의 여정으로 만들어서 청취자 또한 그 걱정, 실망, 슬픔, 막막한 감정을 같이 느끼다가 마지막엔 정말 말로 형용할수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ε˘̩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