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소재에 걸맞는 빌런임ㅋㅋㅋㅋㅋㅋ
해든이도 여문명도 솔까 원이 개좆같이 굴어서 생긴 피해자인데
그럼에도 해든이는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라 또다시 일어서서 나아가고싶어한다면
여문명은 그 분노는 너무나 이해되지만 분노의 방향이 심하게 어긋나서 빌런이구나 싶더라
당시 원장이었던 vip한테 복수한다? 알아서 해라 소리 절로 나오는데 얘의 분노는 죄 없는 국민들과 국정원 요원들한테 향했잖아 결국 분노의 대상을 잘못 잡은 순간부터 정상참작의 여지가 사라진거지
암튼 이런 서사부터 소설에 잘 어울리게 짜여진게 느껴져서 재밌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