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헌이가 자기가 쌓아온거 조금이라도 흠나는거 싫어하는거
조금이라도 말 나오는 거 싫어하는거
이거 현호가 온몸으로 겪는게 너무 잘 보여
의헌이가 단단하게 쌓아올린 벽이 높다 높아
벽 안에서 외로워도 평화롭게 단조롭게 살아옴
의헌이 입덕부정 격했던것도 다 저런 이유가 같거든
자기가 만든 벽에 갇혀서 이미 잘 사는 중인데 현호가 슬슬 건듬 두드림
망치 들고 난리라서 함부로 들어올까봐 스트레스 최대치 찍었는데 문 만들어줌
문 열고 그 앞에 서있음 의헌이가 안으로 들어보내줌
벽이랑 문이 이 연애의 상징임
근데 이프외전에서 현호가 카슨한테 들킬까봐 안절부절강아지 되니까 오빠 오열하는거징....다 잊어도 그거는 기억을 해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