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가까이 자기도모르게
안이 자기 감정을 우정으로 넘긴 순간들이
수천번 되겄지ㅜㅜ
이런 작은 스킨십들에도 한쪽은 심장 떨어져 나가는 중인데ㅜㅜ
어렴풋이 감정의 크기가 달라도
에이 그래도 친구니까. 쟤는 내 곁에 있으니까.
하면서 늘 자기도모르게 오만하게 굴었을거아냐
근데 모른척 하고있던
내가 얘한테 느낀 감정도 사랑이었다고 깨달아버리고
사자후까지 질렀는데 못붙잡았어?
여유로운 북부여우대공에서
후회집작미인광공 진화 가는거지
심장 아프지만 안국은 12년서사부터 로지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