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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월드게이 쌍방 타임워프일 때 시간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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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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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조건

1. 국의 손목시계가 타임워프의 매개체

2. 티져와 본편 장면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점에서 국이 같은 시간대로 여러번 타임워프 했다고 가정

3. 타임워프의 시간대는 어느 장례식장부터 터널까지만 유효

4. 국의 손목시계를 받고 국의 마지막 타임워프 이후 살아남게 된 안도 타임워프를 시작 했을거라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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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져) 안의 죽음을 알게된 최초의 타임라인 (타임워프는 해본적 없음)

어느 삼류 인터넷 소설 -> 죽은 안을 되돌리고 싶어서 삼류 인터넷 소설같은 시간여행을 떠올림

바닥에 누워있음 -> 안의 죽음을 최초로 알게된 타임라인이라 슬픔과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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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져) "인국아, 나 번호 좀."

어느 장례식장에서 국에게 번호를 달라고 블랙베리 폰을 내미는 안

그 폰을 받고 씁쓸하게 웃는 국

-> 타임워프의 시작은 늘 어느 장례식장 뒷편에서 시작

-> 본편 첫번째 장례식장 뒷편 씬에서도 안이 번호 달라고 폰 내미는 장면이 동일한 걸 보면 모든 워프에서 늘 안이 국에게 번호를 달라고 했을 것 같음

-> 티져의 타임워프는 몇 번째인지 모르겠으나 이번 타임워프도 이전 타임워프와 크게 달라진게 없음을 깨닫고 씁쓸하게 웃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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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안의 직장에 찾아가서 안의 근황에 대해 듣는 국

-> 문 앞에서 쭈뼛대거나, 자리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거나, 안에게 근황을 물으면서도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안의 근황(이혼)을 듣고 미소를 감추지 못함

-> 앞 전에서 안이 국에게 번호를 달라고 한 걸 보면 안의 결혼(=이러지마 제발 mv) 이후 연락두절해서 안의 소식을 아예 몰랐던 것 같음

-> 처음 오는 장소, 처음 듣는 이야기 즉 최초의 타임워프 시간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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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안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둘, 그리고 잠들어버린 안

-> 잠든 안을 보다가 스스로에게 화들짝 놀라는 국

-> 손목시계는 국이 차고 있음

-> 최초의 타임워프 시간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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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는 안, 국의 모습은 알 수 없음

-> 시계가 안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지 알 수 없음 (아마도 손목시계는 국이 차고 있고 안에게 주지 않았을 것)

-> 그 다음 바로 이어지는 터널씬과는 이어지지 않는 것 처럼 무언가 뚝 끊겨있는 느낌을 주는 편집

-> 국은 타임워프의 룰(어느 장례식장 ~ 터널)에 따라 홀로 터널로 떠났을 것으로 추정

-> 최초의 타임워프 시간대로 추정, 국의 첫번째 타임워프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끝남



첫번째 타임워프 이후 국은 안이 살아있는 세계선을 발견할 때까지 타임워프를 반복했을 것으로 추정


타임워프에서 반복 되는 것

1. 타임워프의 시작은 어느 장례식장 뒷편이다

2. 국은 타임워프 직후 어느 장례식장 뒷편 자판기 앞에서 안을 만난다

3. 안은 늘 국에게 번호를 묻는다

4. 타임워프에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국은 터널을 통해 타임워프를 끝내야 한다

5. 아무리 시간을 돌려도 안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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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깨져있는 국의 손목시계, 생각이 많아 보이는 국의 뒷모습, 담배를 꺼내 피우는 국

-> 깨져있는 국의 손목시계는 이전의 타임워프와는 무언가 다름

-> 착찹해보이는 뒷모습은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해서 타임워프한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생각하는 듯 싶음

-> 국의 담배는 어떤 큰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 때 피우는게 아닐까

-> 어떤 과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깨진 손목시계를 생각해보면 국의 죽음을 통한 마지막 타임워프 시간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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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어느 장례식장에 찾아온 안, 그런 안을 피해 벽 뒤로 숨는 국과 그 옆으로 날아오는 흰나비

-> 계속 반복되는 안의 죽음과 타임워프에서 회피하려 안을 피해 숨는 것으로 추정

-> 국의 옆으로 날아가는 흰나비는 이전 타임워프와는 무언가 다름을 암시(안의 생존, 국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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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어느 장례식장에 서있는 안을 바라보는 국

-> 타임워프의 결말을 비틀기 위해 안을 만나지 않으려고 결심했지만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이 타임워프에서 안을 안 보고 떠나긴 어려워보임

-> 마지막 모습이라도 기억하고 싶은 듯 한참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다 고개를 떨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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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얼굴을 파묻고 앉아있는 국과 그런 국에게 커피를 뽑아 건네는 안

-> 다른 결말을 위해 안을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마지막 일수도 있다는 미련때문에 어느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함

-> 누군가 툭 치는 손길에 쳐다보다가 그게 안이라는 것을 깨닫자 지나칠 정도로 놀라 벌떡 일어남 (만날 생각이 없었던 안을 이전 타임워프처럼 마주하고 말았으니까)

-> 안은 이정도로 놀라는 국을 보며 의아해함

-> 어쩐지 착찹해보이는 국의 표정,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타임워프가 또 똑같은 결말을 향할까봐 걱정하는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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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인국아, 나 번호 좀."

어느 장례식장에서 또 다시 국에게 번호를 달라고 블랙베리 폰을 내미는 안, 번호를 건네준 뒤 씁쓸하게 웃고는 돌아서는 국

-> 연신 씁쓸한 미소를 짓다 번호를 건네주고 웃으며 뒤돌았지만 곧장 표정이 굳어버림

-> 이전과 다르지 않은 흐름에 마지막 타임워프 마저도 실패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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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받은 번호로 전화를 거는 안, 걸어가다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멈춰 뒤돌아서는 국

-> 티져에선 보지 못한 장면

-> 이전 타임워프와는 무언가 조금 달라졌음을 깨달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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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책상에 엎드려 안을 떠올리는 국

-> 소설을 쓰거나, 바닥에 쓰러지듯 누워있던 티져와는 달리 책상에 엎어져있는 국

-> 눈을 감은 안을 떠올리며 따라하듯 눈을 감는 국

-> 안의 죽음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맨 처음 알았던 그 때(=티져)만큼 괴로워하지 않음

-> 눈을 감고 있는 안을 따라 눈을 감는 것으로 보아 안의 죽음 대신 자신의 죽음을 결심하는 것 같아 보임

-> 마지막 타임워프 시간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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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바닥에 앉아 생각에 잠겨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국

-> 더이상 아파하고 쓰러져있기 보다는 이 마지막 타임워프에서 어떻게 안을 살릴지 고민하는 것처럼 보임

-> 전화를 거는 상대는 아마도 안, 이후 안의 직장으로 찾아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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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져) 안의 직장에 찾아간 국

-> 본편 장면과는 달리 시선을 피하거나 두리번 거리는 장면이 없음

-> 국은 이미 여러번 와본 장소, 이미 알고있는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이번에 바꿀 결말

-> 더 이상 피하거나 감출 이유가 없으니 시선을 피하지 않고 안을 똑바로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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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져, 비하인드) 안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둘, 그리고 잠들어버린 안, 키스미수

-> 본편의 장면과는 다르게 훔쳐보듯 곁눈질 하고 참는 모습이 아님

-> 자신의 손목시계를 안에게 채워주고, 도둑키스를 하려다가 안이 눈을 뜸

->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그랬을까, 이러지마 제발 mv 때부터 10년을 넘게 참아온 자신의 마음을 더이상 감추지 않으려 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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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터널을 걸어가는 둘, 안이 국에게 장난치듯 매달리지만 국은 그런 안을 뿌리침

-> 국의 손목시계는 안의 손목에 채워져있다.

-> 전철이 들어오는 경고음, 지나가는 전철, 이 마지막 타임워프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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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티져) "나 너한테 못한 말이 있는데, 너 한 번만 안아봐도 되냐?"

[내게 어울릴 다른 사람은 없어 너에게만큼 솔직해질 자신이 없어]

-> 못한 '말'이 있다면서 말 대신 안을 끌어안는 국

-> 끝까지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런 명확한 말이 아닌 포옹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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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포옹 후 울음을 참으며 다급하게 뒤돌아 걸어가는 국, 그런 국의 뒤로 안이 "야!" 하고 소리친다

-> 10년 넘게 이런 감정을 드러낸 적 없던 국에게서 어떤 위화감을 느낀 안이 국을 불러 세운 것 같음

-> 안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멈춘 국이 뒤돌아서 안을 향해 다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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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다가오는 국을 바라보는 안, 그리고 어느 순간 장례식장 영정사진 앞에 서있는 안

-> 국의 마지막 타임워프는 안에게 다시 가지 못한 채 끝을 맞이함

-> 아마도 안에게 다시 돌아가려 했던 국은 갑자기 안의 눈 앞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 그 날 터널에서의 일을 회상하듯 같은 구도로 영정사진 앞에 무표정으로 서있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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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국의 장례식장, 국의 영정사진, 안은 국이 자신에게 채워주었던 손목시계를 만진다

-> 본편의 시작 타이틀 부분과 동일함

-> 국의 마지막 타임워프는 국이 원하는 대로 완성됐다 (국 자신의 죽음으로서 안이 생존하는 미래)

-> 터널,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 국을 떠올리며 무언가의 단서라도 찾듯이 시계를 만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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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터널에 서있는 안, 시계초침 소리가 크게 들리고 전철이 지나간다는 경고음이 울린 후 전철이 지나간다

-> 국의 손목시계는 타임워프의 매개체이므로 시계를 통해 안 또한 타임워프의 어떠한 단서를 찾게됨

-> 시계초침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안 또한 이제 타임워프를 시작할 것이다

-> 국의 타임워프와는 반대 방향으로 지나가는 전철, 이제부터는 안의 타임워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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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어느 장례식장 뒷편 자판기 앞, 안이 홀로 앉아있고 저 멀리 걸어가는 국의 뒷모습

-> 타임워프의 시작은 어느 장례식장 뒷편 자판기

-> 안의 폰은 여전히 블랙베리지만 본편 초반에 안이 타고온 자동차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다른 시간대의 타임워프로 추정

-> 국의 타임워프에서는 안이 국에게 늘 번호를 물어봤지만 이번은 안의 타임워프이기 때문에 안은 번호를 묻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 국이 그러했듯이 안은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지고, 죽어버린 국을 살리기 위해 타임워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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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멀리 걸어가는 국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하는 안

초침소리가 크게 들리고 시점은 다시 안의 손목에 채워진 국의 손목시계로 변한다

어느 장례식장에 서 있는 안, 고개를 들어 아까와는 다른 표정으로 영정사진을 바라본다

-> 안은 타임워프를 하고 어느 장례식장의 영정사진 앞에 섰다

-> 고개를 들어 영정사진을 확인하는 안, 안의 타임워프는 어떤 결말이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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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보고싶었어."

어느 장소에 홀로 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담배를 입에 무는 국

-> 이 때의 국은 어느 시간대의 이야기일까? 뭐가 됐든 담배를 입에 무는 것으로서 국은 어떤 결심을 잡고 있는 듯 하다




여태껏 나온 해석들 보면서 열심히 정리해봄

나는 국과 안 둘 다 쌍방 타임워프 했다는 해석이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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